- JTBC 방영 프로그램 로고 등… 이제 크리에이터가 만든 2차 창작물로 만난다
OGQ(대표이사 신철호, 이희우)가 JTBC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방송사 IP를 활용한 저작권 콘텐츠 시장을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즈니스는 OGQ 마켓에 JTBC가 보유한 IP를 공개하고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2차 콘텐츠를 창작해 팬과 소비자들이 새로운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 구조다.
그동안 대중들은 방송사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한해 다시 보기나 OTT 채널을 통해 구매하여 이용해왔다. 그러나 방송사 — 크리에이터 —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오픈 마켓이 열리면 IP를 보유한 방송사는 디지털 콘텐츠를 음원 저작권과 같은 자산으로 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얻고 2차 창작물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팬 크리에이터들은 저작권 구매 후 2차 창작물을 만들어 판매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원작을 새롭게 가공한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OGQ는 이러한 콘텐츠 라이선스 다운로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방송사, 미디어사, 콘텐츠 제작사들과 협업해 굿즈, NFT 등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이뤄지는 마켓을 확장하게 된다. 오리지널 저작권을 활용하여 2차 창작을 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의 손쉬운 창작이 가능해지고, 저작권 마켓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GQ 마켓익스팬션본부 정효정 리더는 “크리에이터 마켓은 대중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팬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으며 저작권을 정당하게 구매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또 판매하는 구조로 누구나 ‘창작자’이자 ‘사업자’이자 ‘소비자’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방송사들도 자사가 보유한 IP를 오픈하여 크리에이터들이 2차 창작물을 만들고 새로운 콘텐츠를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면서 “OGQ는 앞으로 IP를 보유한 기업과 크리에이터, 소비자가 모두 즐거운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GQ는 JTBC 외에도 현재 다양한 방송사 및 미디어사들과 크리에이터 저작권 마켓 론칭을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GQ 소개
OGQ는 저작권 콘텐츠 마켓이다. 크리에이터가 창작한 스티커, 이미지, 동영상, 폰트, 음원, 3D에셋 등의 콘텐츠를 판매하고, 연결된 팬이 크리에이터의 저작권을 구매하는 투자가 가능하다. ‘OGQ Backgrounds’ 및 ‘네이버 OGQ마켓’ 등에서 전 세계 1,700만여명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며, 누적 콘텐츠 다운로드 수는 28억회이다. OGQ는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를 팬으로 연결하고, 크리에이터에게 판매액의 70%를 지급하는 글로벌 저작권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